대기업에 대한 환상들이 있을겁니다. 대기업만 가면 연봉이 무슨 기본 7천만원 8천만원 월급은 한달에 500이상씩 받을 줄 압니다. 중소기업보다는 더 받기는 하지만 대기업다니며 월급 모은다고 해서 수도권에 집사고 자식낳고 노후대비가 될정도의 돈은 절대 안됩니다.
진짜 소수의 대기업과 그 소수중에서도 소수 직무만 돈을 좀 많이 주지 일반적인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조금 낫지 팍팍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가면 당당하게 대기업 사원증 목에 걸고 대기업 자부심 가지면서 노후걱정없이 인생 피는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인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대기업에 다닌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을 다니며 느꼈던 대기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기업에 가면 좋은점
내가 대학을 나오고 취업을 해야하는데, 중소기업이냐 대기업이냐 취직을 해야한다면 무조건 대기업에 취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에 들어가면 좋은점이 있습니다.
- 연봉이 높다
- 복지가 더 좋다
- 중소기업보다 법을 더 잘지킨다
-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다
- 사회적인 대우가 더 좋다
-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
-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보통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중소기업들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인당생산성이 높아서 연봉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대기업내에서도 부서에 따라서 연봉이나 성과급은 큰 차이가 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더 나은 연봉을 받는게 사실입니다.
복지도 훨씬 좋습니다. 각종 복지포인트로 복지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통신비, 휴가, 문화생활 등 복지가 많이 있습니다.
법도 잘 지킵니다 중소기업은 아직까지도 야근수당 안챙겨주고, 휴가도 잘 안지켜지는 중소기업이 많다는걸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 분야의 일만 집중적으로 파서 하기 때문에 전문성도 높아집니다. 주변에서도 대기업다닌다고 하면 고급노예로서 인정해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만날 수 있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중소기업보다 더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보통 그래도 어려서부터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인재들이 대기업에 옵니다. 높은 데서 보기 때문에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있어서 그리고 대기업은 시스템으로 굴러가게 됩니다. 대기업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단점
- 이직의 기회가 없다
- 승진이 어렵다
- 시스템의 부품
대기업은 좋은회사를 한번 들어가면 이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업계에서 가장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한다면 더이상 이직할 곳이 없습니다. 좋은회사 다니는 사람은 이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월급이 200~300되는 중소기업들은 많습니다. 더러우면 때려치고 다른직장 알아볼 수 있지만 대기업은 그렇기가 힘듭니다. 지금 여기 있는것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는 곳이 없기 떄문에 더러워도 무조건 다녀야 합니다. 사람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할만한지만 다운그레이드되는것은 참기 어려운 법이기 때문입니다.
승진도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시간만 지나면 연공서열에 의해서 승진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철저하게 능력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승진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대기업은 본인이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것만 잘하면 됩니다. 이게 최악의 단점이 됩니다. 즉 회사를 나오면 할 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지게 됩니다. 대기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사용해서 시키는것만 잘하면 굴러가게끔 만들어 놓은게 대기업인데, 회사를 나와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하면 보고서 하나는 잘쓰지만 나머지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는 겁니다.
대기업 나오면 뭘 해야할까?
결국 40대만 되도 무언의 퇴사압박이 오게 됩니다. 법은지키니까 불법 해고는 안시키지만 회사에서 일을 안준다거나 잡업무만 준다거나 주요업무에서 배제되고 따돌리기 시작하면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치졸한 짓꺼리는 다합니다. 끝까지 버티면 되는거 아니냐 하지만 이게 버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대기업을 나와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대부분 치킨집정도입니다. 대기업 들어오면 실제로 좋은 대학을 나온 분들 정말 많습니다. 국내의 명문대 뿐만 아니라 해외의 명문대 출신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회사에서 아무리 일을 아무리 잘해도 실제로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 아무도 나를 써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좋은 대학나왔고 대기업출신이라고 하면 어디 할게 많은 줄 압니다. 아무리 젊은시절에 머리 좋았고 능력이 좋았어도 대기업에 물들면 바보되서 나옵니다.
기업밖으로 나온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빨리 대기업 물을 빼야합니다. 대기업을 다닐때야 거래처에서 나를 대우해줬지, 그만두고 나면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내가 다니던 회사의 배경 때문에 내게 잘 해주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대기업을 나와서 중소기업의 임원이나 관리직으로 갔든 개인사업을 하든 간에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대기업의 습관을 버리지 않고 환골탈태 하지 않으면 대기업을 나와서 더 삶이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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