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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언어치료사란? 언어치료사 현실 연봉과 전망

언어치료사란 언어발달이 또래 수준에 비해 떨어지거나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여, 치료계획을 세워서 치료하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언어치료사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대부분 언어치료사라는 직업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언어재활사라고 부르지만 아직까지 언어치료사라는 이름이 더욱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사라는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만나는 대상이 언어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고 인내심을 요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치료를 통해서 언어 능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낄 수도 있는 직업입니다.

 

언어치료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또 언어치료사는 어떻게 될 수 있으며 현실적인 연봉 수준과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어치료사가 하는일

 

 

언어치료사가 하는 일은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분들의 언어능력을 향상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창 언어를 배워야 할 어린 나이에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도와주는 일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성인이 되고 나서도 언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정상 범주에 있다가 뇌졸중이나 뇌진탕 과같은 사고나 병으로 인해 언어능력을 상실한 분들의 재활을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언어치료사가 되는 법

 

언어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에서는 4년제 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졸업을 하면 2급 언어재활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자격시험을 통과하여 언어치료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언어치료학과를 나오지 않고 다른 전공을 대학교에서 했다고 하더라도 석사를 2년 반 동안 언어치료에 대해서 한다면 마찬가지로 2급 언어재활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에 1급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공부할게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의 정신과 심리뿐만 아니라 언어학까지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높은 지적 강도가 필요합니다. 

 

복지관이나 병원 재활의학과, 요양병원, 아동발달센터와 같은 곳에서 구인을 하게 되며 2급 이상 자격증을 가진 언어재활사만이 지원이 가능해서 취업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언어치료사의 적성

 

 

어떤 사람이 언어치료사를 하면 좋을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남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마음, "측은지심"이 많아야 합니다. 꼭 동정을 하고 나보다 낮게 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순수하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 분들이 해야 합니다.

 

정말로 환자들이 나아지기 위해서 계속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또 더 연구하고,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서 언어능력을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텍스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장에서 알아야 하고 이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데, 그 모든 배경에는 누군가를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이 밑바탕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숫자나 기계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인간관계가 좋은 분들, 인간애가 넘치는 사람들, 사람을 다루는데 능숙하신 분들이 하시기에 더욱 좋습니다. 

 

언어치료사 연봉

 

언어치료사는 연봉이 높지 않은 직업입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서 연봉이 달라지고 또 얼마나 일했느냐에 따라서도 연봉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아동발달센터나, 복지센터에서 일하게 될 경우에는 신입 월급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200만 원 수준입니다. 최저시급보다 아주 약간 나은 수준 정도입니다.

 

그나마 재활의학과나 병원의 경우에는 이보다는 나은 급여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돈을 벌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3년 차 정도 외었을 때부터는 이런저런 수당까지 합쳐서 300만 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연봉은 연차가 쌓일수록 인상될 수 있는 게 언어치료사입니다. 

 

언어치료사  현실과 전망

 

 

언어치료사는 다른 직업 대비해서는 연봉이 현재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언어치료사 중에서 남자가 거의 없고 대부분 여자인 이유는 언어치료사 월급만 가지고서는 가족을 부양할 정도의 경제력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아동인구가 줄어듬에 따라서 아동의 언어발달 장애와 관련된 언어치료의 경우에는 수요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동시에 노인에 대한 언어치료와 재활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근무시간이 비교적 짧고 육체적 노동 스트레스가 적고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