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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보건의료정보 관리사 연봉과 되는 방법

점차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대학교들이 사라지며 교수나 교직원이 하락세에 있는 직업이라면, 오히려 노인을 위한 헬스케어 관련 직업들은 더 많은 수요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의사나 간호사 같은 직접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의료와 관련된 직업에서 행정직이 있다고 한다면 보건의료정보 관리사입니다. 

 

보건의료정보 관리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돈은 얼마나 버는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란?

 

 

보건의료 정보관리사는 의료기록에 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의료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게 바로 과거에 수술이나, 검사를 받았던 진료 데이터들입니다. 

 

보건의료정보 관리사는 내원한 환자들의 진료내용을 분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의료진들이 환자 정보에 대한 차트가 필요할 때 이를 바로바로 내어줄 수 있고 또한 중요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보안관리에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큰 병원이나 많은 환자들을 다룬 경우에는 해당 진료 데이터에 대한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질병 색인과 수술 색인 업무와 관련돼서 녹음된 내용이나 수술 영상자료를 기록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이후에 "의무기록사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면허가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관련학과는 병원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병원경영학과, 의무행정과, 의료정보학과, 보건정보관리과 등이 있습니다. 국가고시는 1년에 1회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약 40%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합격률은 다른 고시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 2020년 : 1370명 / 45.5%
  • 2019년 : 2162명 / 68.5%
  • 2018년 : 921명 / 31.1%
  • 2017년 : 745명 / 26.5%
  • 2016년 : 1217명 / 44.6%

 

해당 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의무기록실 및 의료정보 분석팀에서 일하게 됩니다. 꼭 병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제약회사에서 의료정보를 분석하거나 병원을 컨설팅하는 일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평균 연봉은?

 

2019년 기준 보건의료정보 관리사의 중위 값 연봉은 3480만 원입니다. 1등부터 100등까지 세워 놨을 때 중간에 들어가는 연봉을 말하는 것입니다. 

 

초봉의 경우에는 보통 2500만 원 ~ 2800만 원선으로 높지 않게 시작합니다. 연차가 쌓이면 4000만 원 넘는 연봉을 가져가게 됩니다. 직업 안정성이 꽤 높은 편이며 향후 전망도 밝은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무난하게 또 안정적으로 연봉도 올라가며, 꼭 병원이 아니라도 제약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어떤 적성이 필요할까?

 

자료와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꼼꼼해야 합니다. 만약에 의료 데이터 기록이 잘못 기록된다고 한다면 자칫, 의료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들을 분류하는 카테고라이징 능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빅데이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더 공부를 하면 더 큰 성취를 이룰 수도 있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향후 의료서비스에 대한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직접적인 의료까지는 아니지만 병원과 관련된 행정 사무직을 원하고 또 안정적으로 규칙적으로 일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직장이 되겠습니다.

 

다만 사회적인 인식 자체가 해당 직업에 거의 없고 업무권한이 제한되며 일에 대한 성취나 보람을 느끼는 것은 월급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