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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자기효능감 직장에서 낮은이유와 높이는 방법

직장에서웃고있는노란옷을입고있는여자

 

누구나 행복한 직장생활을 원합니다. 직장에서 어떨 때 행복을 느낄까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할 때? 아니면 월급날? 보너스가 두둑이 들어왔을 때? 아니면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있을 때?

 

저의 경우에는 일을 하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이야 말로 계속 일을 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직장에서 무의미한 일을 반복할 때, 성과가 나지 않는 일들을 할때 직장을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회사생활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직장 내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껴야 합니다.

 

자기 효능감이란 무엇이며, 회사에서 자기효능감이 낮아지게 되는 사례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자기 효능감이란?

     

    자기 효능감이란 한마디로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무기력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 효능감은 나의 자존감과도 연결됩니다. 보통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은 일들을 하나씩 성취하라고 합니다. 팔 굽혀 펴기 5개 하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하기, 매일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나갈 때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이는 내 자존감을 높이는 일로 이어집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서도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주어진 과제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때,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성장해나갈 때 우리는 직장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자기효능감을 못 느끼는 이유

     

    1. 자유가 없다

    직장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조직이라는 곳에서는 나름의 룰이 있고 절차가 있습니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관료제와 서열문화가 남아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게재하고 주체적으로 일을 실행하기보다는,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조직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이나, 어느 정도 익숙해진 실무자 단계까지는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주체적으로 계획해서 해나가는 일이 아니라 남이 시킨 일을 해야 하는데 자기 효능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2. 무의미한 회의와 업무들

    조직이 스마트하게 합리적으로 일하지 않을 때 대부분 무의미한 일들로 시간을 쏟고, 또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회의를 위한 회의, 보여주기 식 보고서 작성과 각종 결재들이 실질적인 중요한 업무들보다 더 많으면 시간을 허비한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무의미한 일을 반복하는데 자기 효능감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3. 성과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성과를 내더라도 그 성과에 대해서 적절한 보상을 얻지 못하면 자기효능감을 잃게 됩니다. 열심해 잘하려고 노력해서 뭐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라는 마음이 싹트며 적당히 욕먹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게 됩니다. 자기 효능감은 내가 무언가를 잘하게 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목표는 대부분 오로지 돈뿐

    마지막으로 기업이 존재하는 목적은 결국 이윤추구입니다. 돈을 많이 벌면 물론 좋겠지만, 돈 말고도 세상에는 다양한 중요한 가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깨끗한 자연과 환경을 위해,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착하고 선한 일을 달성했을 때 분명 자기 효능감은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돈벌이를 위해서 기업에서는 누군가를 속여야하고, 경쟁자를 제거해야하는 일들을 해야만 한다면 자기효능감을 느끼기가 힘들어집니다.

     

    직장에서 자기효능감 높이는 법

     

    1. 일을 주체적으로 만들어서 하기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적당히 하지 말고 내가 일을 찾아서 만들어서 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혼자 튄다고 싫어했겠지만, 이제는 점점 더 스스로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로 해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해당 계획을 팀장이나 상사와 공유하고 이것이 조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득한 뒤에 이를 진행 해나 가봅시다. 내가 스스로 세운 목표와 계획인 만큼 달성하고 났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이 있습니다.

     

    2. 성과에 대해 당당하게 요구하기

    남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한다면 내가 나를 인정해주고, 또 내가 무언가 일했다고 티를 팍팍 내는 게 좋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적어도 회사에서 메일이나 보고 시간에 공유하는 건 기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서 향후 연봉협상 시에 회사에 기여한 부분으로 성과에 대해서 당당하게 요구를 해야 내가 지속적으로 자기 효능감을 갖고 일할 수 있습니다.

     

    3. 무의미한 일들을 줄이자.

    이건 회사차원에서 해줘야 할 일이 큽니다. 무의미한 작업들을 최소화시키는 것은 회사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아끼는 길입니다. 모든 회사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압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충분히 무의미한 행동들과 일들을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내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실질적인 일에 썼는가가 결국 나의 직장 내에서의 성과와 연결됩니다. 

     

    4. 돈 말고도 다른 가치를 위해서

    회사는 물론 돈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개인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둘의 줄다리기를 잘해나가야 합니다. 직장에 물론 돈 보고 다니는 거지만 적어도 일에서 의미를 찾고 돈 외적으로도 가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직업윤리와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직도 고려해 봐야

     

    진짜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없는 직장이나 환경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이것이 불가능할 때는 최후의 선택밖에 없습니다. 

     

    여러 번 이직해본 경험으로서 충분히 조직에 따라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게 해주는 조직이 있고, 반대로 자기효능감을 떨어뜨리는 조직이 있습니다. 

     

    무조건 지금 있는 자리에서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행복한 삶이 중요합니다. 지금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없고, 매일 출근하는 게 불행하다면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조금은 리스크를 걸고 도전해보는 게 좋습니다.

     

    어딜 가나 회사 다 똑같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에서 삶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시고 행복해지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