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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전 한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사람이 아닙니다. 한 직장에 오래 다니기보다 대기업, 중소기업, 기관 등 여러 직장을 다녀보면서 오랫동안 한 직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존경했습니다.

 

제가 가질 수 없는 그 어떤 특성이나 스킬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그분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적어도 기본적인 3가지는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의 공통점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목차

     

    1. 회사에 기여한다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선 꾸준히 회사에 기여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영업이라면 꾸준하게 돈을 벌어다 주거나 과거에 회사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던 분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영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그 사람이 어딘가에 쓰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밥값 이상은 하는 사람들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인성적으로 파탄나있다고 하더라도 왜 저 사람이 안 잘릴까? 다들 의아해하지만, 회사나 조직의 어떤 부분에서 기여하고 있다고 최종 결정권자가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인성이 좋고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성과가 저조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잘라내야만 합니다.

     

    회사에 오래 다니고 싶다? 꾸준하게 내가 회사에 쓸모 있는 사람임을 입증해나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신입사원때야 6개월 1년은 그냥 귀엽게 봐주겠지만 2년 차 이상부터 직급과 직책이 올라갈수록 회사가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주고 기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회사에 큰 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아무런 불만이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불만들을 굳이 입밖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내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불만을 스스로 얘기하고 다니지 않고 만족하고 다닙니다.

     

    사장이나 관리자 입장에서 본다면 불만이 없는 직원만큼 좋은 직원이 없습니다. 상사에 대해서, 회사 환경에 대해서, 복지에 대해서, 급여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직원보다 불만 없는 직원을 예뻐하고 더 중요한 자리에 둘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불만이 많은 편이어서 오래 다니지 못했는데, 한 회사에서 오래다니는 분들을 보면 그냥 작은 월급에도 만족하고 꾸준히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3. 적을 만들지 않는다

    사람 셋만 모여도 정치를 합니다. 회사생활에서는 그보다 더 모이니 얼마나 많은 정치들이 생기는지 겪어본 사람들은 그 인간관계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지 압니다.

     

    퇴사자들에게 왜 퇴사했냐고 물어보면 많은경우 인간관계 때문에 퇴사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입니다.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분들 보면 많은 분들이 크게 적을 만들지 않고 지내시는 분들입니다.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꼭 해야할 것 하나가 뒤에서 남에 대해 험담하고 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뒤에서 험담하고 다니면 그게 다 귀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게 또 내 나쁜 평판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오게 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회사생활이 어려워지는 겁니다. 회사생활 오래 살아남는 분들은 회사 사람 험담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많이 하지 회사 동료나 선후배한테 하지 않습니다. 

     

    4. 일과 삶을 분리한다

    또 제 이야기지만 저는 사회 초년생일때 일과 삶을 잘 분리해내지 못했습니다. 과몰입하여 일에 내 열정과 청춘을 갈아 넣었죠. 결과는 번아웃입니다. 

     

    직장생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과 삶을 잘 분리해내야 합니다. 충분히 삶에서 내 시간을 갖고, 직장에서는 정말 일만합니다. 감정 적어도 잘 분리되어 있습니다. 

     

    일과 삶을 분리하지 않으면 직장생활이 무너지거나 흔들리면 내 삶도 함께 흔들립니다. 너무 몰입해서 미친듯이 워커홀릭처럼 하는 사람이 단기적으로 성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5. 겸손하다

    한국인으로서 큰 미덕 중 하나가 바로 겸손함입니다. 자기 자신을 낮추어 생각하는 것은 앞서 말한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한 비굴한 자기 방어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속담이 통용됩니다. 

     

    설사 내가 할줄알고, 잘한다고 하더라도 앞에 나서서 튀면 결국 적이 생기고 조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결국은 국내 기업들이 다른 혁신제품 모방은 잘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이끄는 것을 잘 못하는 것도 바로 이 겸손함의 미덕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에서 오래살아남으면 영광이 있나?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면 뭐가 있나요? 솔직히 없습니다. 그냥 노예생활 몇 년 더 했다인 겁니다. 직장생활 오래 살아남고 계신 분들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합니다.

     

    오래 살아남기 위해 말씀 안 드린 가장 큰 공통점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도전을 하려 하지 않기에 현재에 만족하고 불만을 최소화하고 사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매달 어찌되었든 버티면 월급이 따박따박 찍히고, 대기업이라면 15년 차 이상 되면 월 4~500만 원씩 찍힌다는 것 그것 말고 뭐가 있나 싶습니다. 

     

    인생 한번 사는거면 회사에서 오래 살아오려고 아등바등 발버둥 치기보다, 더 재밌고 의미 있는 일들에 시간을 쏟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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