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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직장 생활 잘 하는 방법 5가지

직장생활을 한 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저는 아직도 직장생활이 너무 어렵습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로서 교육담당자로서도 아직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한직장에서 20년 30년 넘게 일하신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나 빼고는 다들 직장생활을 잘하는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직장생활을 잘하는 걸까요?

 

신입사원분들부터 경력사원 분들까지 도움이 될만한 직장생활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1. 첫인상이 중요하다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경력직으로 이직한분들이 모두 공감할 만한 내용은 바로 첫인상입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한번 구축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인상을 좋게 가져간 신입사원이나 경력사원은 향후에도 기업 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첫날 본 인상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근무를 시작하고 나서 1달에서 3달 정도 수습기간 정도로 생각되는 시기에 성실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졌느냐를 뜻합니다. 누구를 만났을 때마다 밝게 인사하고 근태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 지시한 업무를 명확하게 이행하는 것들이 포함됩니다. 

 

이때 구축된 첫인상이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니, 특히 입사나 이직 이후 3달 정도는 더 신경 써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2.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원이되자

 

사장 입장에서, 그리고 동료직원 입장에서도 착하고 무능한 직원보다는 싹수없어도 유능한 직원이 더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무능한 직원은 아무리 인성이 좋고 인사성이 밝아도 결국 일을 하러 온 직장에서 도태되고 퇴출되기 마련입니다. 

 

직장인들이 회사에 다니는 이유도 돈이고, 사장이 회사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도 돈을 벌기 위함입니다. 내가 하는 업무들이 어떻게 회사에 돈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내가 회사에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주는 직원일수록 회사에서 나의 입지는 높아지게 되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 사장도 함부로 나를 그만두게 할 수 없으며 반대로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내 월급이나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주어야 하는 곳이 회사이며, 영업을 뛴다면 많은 실적을 내야 하고, 다른 지원 부서라고 한다면 내 일을 실수 없이 함으로써 회사가 잘 굴러가게끔 만들어주고 이를 입증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3. 실력을 위해 노력은 기본

 

일을 잘한다는 것은 직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은 노력과 꼼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꼼꼼함도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료나 업무를 제출하기 전에 한번 더 체크하고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시간이나 정신력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일처리에 실수가 나지 않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게 됩니다.

 

정답은 없지만 내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다보면 업무 시간도 점차 단축하게 되고 더 많은 일을 회사에서 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매달 월급날을 기다리며 시키는 일만 하는 직장인의 실력은 크게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4. 사내정치

 

사내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인간은 3명만 모여도 정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사내정치는 바로 친목질입니다. 팀원이 10명이 있다고 한다면 그중 5명은 자기들끼리 친한데 나머지 1명씩은 개인플레이를 한다고 가정해보죠. 

 

5명끼리는 서로 실수를 해도 눈감아주고 넘어가며, 서로서로 일을 더 돕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몰려다니면서 1명씩을 뒷담 화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그리고 그 5명 중 한두 명은 사장의 친인척이 껴있는 겁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내정치가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이 힘든 것도 이러한 사내정치에 있습니다. 명확한 답도 없지만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이 정도입니다. 내 할 일에 집중해서 내 업무를 추진해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남의 험담을 자꾸 하다보면 결국 그게 돌고 돌아서 귀에 들어가게 됩니다. 남이 뒷담화를 하더라도 적당히 웃어주고 들어만 주고 적극적으로 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뒷담화를 하는 사람이 있어도 감정적으로 개인적으로 불러내서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대응하지 마시고 내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5. 불평불만 얘기하지 않기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걸 자꾸 밖으로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불평불만 많은 사람이 됩니다.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을 사장이나 경영진들이 좋아할까요? 아마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사장과 면담하면 다들 회사생활 잘하고 있고 불만이 없다고 앵무새같이 이야기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동료직원들도 한두 번 불평불만을 들어줄 수 있지만 반복적이게 되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만들게 됩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에 대해 개선해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면 불평불만은 직장 밖에서 본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게 더 낫습니다.

 

결론

 

아직 저도 직장생활을 잘한다는 게 어렵고 멀었습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대기업 임원까지 하신 분들과 도 종종 얘기하다 보면 본인들도 직장생활이 너무 싫었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어렵다고 합니다. 

 

나만 직장생활이 어려운 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다 똑같이 어렵다고 생각하시기 바라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