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이 먹고 하기 쉬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연봉은 정말 적은데 또 더럽고 힘든 소위 말하는 남들이 기피하는 3D 직업밖에 남지 않습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요즘 그나마 평생직업으로, 여자분들도 할 수 있을만한 직업 중에 많이들 추천하는게 장애인 활도 지원사입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란? 하는 일
장애인 활동지 원사란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독립해서 살아가도록 활동을 지원해주는 직업입니다. 하는 일은 크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신체활동 지원은 목욕과 개인위생, 식사도움 실내 이동 같은 것들을 도와주게 되고, 가사활동은 집안 청소와 세탁 등을 도와주게 됩니다. 사회활동은 장애인의 등하교와 출퇴근을 보조하고 지원해주며 외출을 함께 가줍니다.
장애인의 일일 보호자가 되어서 장애인을 케어하는 일이기 때문에 보통 남을 도와주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시급은?
장애인 활동지 원사의 2021년 시급은 무려 14020원입니다. 웬만한 대졸 직장인보다 훨씬 더 많이 법니다. 심지어 대기업도 근무 시간을 따지고 보면 시급이 1만 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에 8시간만 일해도 일당으로 따지자면 11만 원이 넘습니다.
공휴일이나 야간에 일하게 되면 시급은 무려 2만 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시급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가기는 힘듭니다.
중간에 활동지 원사 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퇴직적립금과 운영비와 4대 보험을 떼 갑니다. 평일 낮에만 일한다면 시급 1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장애인들은 장애인 활동비라는 바우처가 있습니다. 이 바우처는 장애인 1인당 81만 원 ~ 648만 원까지 쓸 수 있습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방문하게 되면 어플을 이용해서 장애인이나 가족이 결제를 하게 됩니다. 이 바우처 결제금이 활동지원 센터로 보내지게 되고 이걸 정산해서 주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격
장애인 활동지 원사는 학력, 경력, 나이 제한 없이 신체 건강하고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분들이 있다면, 과거 성범죄기록이 있거나, 마약중독자, 각종 범죄기록이 있다고 하면 할 수 없게 됩니다.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등으로 일하고 있는데 겸직은 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되는 법 교육과정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일정 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수료하면 됩니다.
하루 8시간씩 5일 동안 이론과 실기교육 총 40시간 받는 짧은 교육과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증이 있으면 8시간의 교육 시간을 덜 받아도 됩니다. 그래서 4일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을 듣는 동안에도 교육비를 내야 하는데 하루에 3만 원씩 5일 동안 하면 15만 원, 4일 교육을 받으면 12만 원입니다.
교육이 끝나고 나면 총 10시간의 현장실습을 해야 합니다. 현장실습 하루 인정시간은 6시간까지 밖에 되지 않아 보통 이틀에 걸쳐서 5시간씩 2회 현장 실습을 하게 됩니다. 실습은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장점
-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 높은 시급
-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 4대 보험 가입과 퇴직금
장애인 활동지 원사가 좋은 점은 아무런 자격조건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직업들이 자격증이 필수적이라서 문턱이 높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야 하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에 비해서 수시 모집하기에 장애인 활동 지원 홈페이지에서 거주 지역의 교육기관을 살펴보고 지원하여 교육을 이수만 하면 바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최저시급보다 높은 시급을 제공해주고 정부 인증기관을 통해 활동하기 때문에, 보다 투명하게 4대 보험도 가입해주고 퇴직금도 주게 됩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단점
- 대인관계 스트레스
-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 일이 많지 않다
장애인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장애인들 중에는 선하고 까다롭지 않은 장애인도 있지만, 반대로 까탈스럽고 장애를 가진 게 무기라고 생각하고 정말 힘들게 하고 부당한 지시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의별 사람을 만나다 보니 대인관계 스트레스도 높은 편입니다.
두 번째로는 체력적으로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 가장 어려운 건 장애인을 씻기는 일인데, 거동이 힘든 사람을 씻기는 게 한번 하고 나면 진이 빠지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인데 시급은 높지만 연봉으로 따지자면 한 2천만 원 중반이 좀 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결론
장애인활동지 원사를 무조건 할일이 없는데 돈때문에 해서는 안됩니다.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과 직업의식을 가지신 분이 한다면 분명히 돈을 떠나서 만족스러운 직업일 것입니다.
내 지역의 장애인활동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접속해보셔서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정보와 활동 정보를 더 확인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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